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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그림

뭉크, '절규 (혹은 울부짖는 사람)'

by 석아산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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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절규 (혹은 울부짖는 사람)'
뭉크, '절규 (혹은 울부짖는 사람)'

에드바르드 뭉크의 '절규' 는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을씨년스럽고 광적인 배경을 뒤로 하고, 한 남성이 공황에 빠져 울부짖고 있지요.

 

이것만큼 강력하게 인간 심리를 표현한 작품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늘은 이러한 뭉크의 작품 세계로 들어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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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부짖는 사람 , 혹은 절규

"울부짖는 사람" 혹은 영어로 "The Scream"은 에드바르드 뭉크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에 대한 주요 정보와 특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배경: 이 작품은 1893년에 처음 그려졌으며, 뭉크는 이 작품의 여러 버전을 제작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오일 페인트로, 다른 일부는 리트로그라프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미지 설명: 작품의 중앙에는 경련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 인물의 두 손은 귀를 가리고 있으며, 불안한 눈빛과 둥근 혀를 가진 입이 특징적입니다. 이 인물은 배경의 붉은색과 주황색으로 물든 하늘 아래 다리 위에 서 있습니다. 이 배경색은 불안과 공포의 감정을 연상시키게 합니다.

 

작품의 의미: 뭉크는 이 작품을 그릴 당시 자신이 겪었던 강렬한 정서적 경험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작품의 제작 배경에 관해 "나는 길을 걷고 있었다, 해가 지고, 구름들이 붉게 물들었다. 나는 피곤과 고통을 느꼈고, 멀리서는 도시의 소리가 들렸다. 나는 느낌이였다, 큰 무한한 울음소리가 전체 자연을 관통하는 것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향: "울부짖는 사람"은 20세기 초기의 심볼리즘과 표현주의 화풍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고독, 불안, 절망과 같은 내적 감정의 극단적 표현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도난: 이 작품은 그 유명세로 인해 몇 번의 도난을 겪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도난 사건은 2004년에 발생했으나, 작품은 후에 되찾아졌습니다.

에드바르드 뭉크의 "울부짖는 사람"은 현대 미술사에서 가장 알려진 작품 중 하나로, 그의 작품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이미지입니다.

 

2. 작품의 탄생 배경

뭉크(Munch)는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화가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는 '울부짖는 사람'('The Scream' 또는 'Skrik'라는 노르웨이어 원제)입니다.

 

뭉크의 '울부짖는 사람'은 1893년에 제작되었으며, 이 작품은 그의 표현주의적 스타일과 강렬한 감정의 표현으로 대표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현대인의 고독감, 공포, 절망 등의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울부짖는 사람'의 탄생 배경에 대해 뭉크는 자신의 일기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나는 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는데, 그때 태양이 지고 있었다. 갑자기,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나는 정지해 있었고, 피곤과 고통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큰, 무한한 울음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우주의 울음소리와 같았다."

 

이 경험은 뭉크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그는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붉은 하늘, 뒤틀린 다리, 그리고 중앙의 왜곡된 얼굴은 모두 그 당시의 감정과 경험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울부짖는 사람'은 뭉크의 개인적 경험과 그의 고민, 그리고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결과물로 볼 수 있습니다.

 

3. 미술사적 위상

뭉크의 '울부짖는 사람'은 20세기 초기 미술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위상과 관련하여 몇 가지 주요한 점들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표현주의의 아이콘: 이 작품은 표현주의 미술의 핵심적인 특징들을 잘 보여줍니다. 표현주의는 내적 감정과 경험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미술 스타일이며, '울부짖는 사람'은 이러한 특징을 확실히 드러냅니다. 왜곡된 형태와 강렬한 색상은 뭉크의 내적 감정을 강조하며, 작품 전체가 그의 불안과 공포를 전달합니다.

 

현대의 감정 표현: 이 작품은 20세기 초 현대인의 감정 상태와 그 때의 사회적 상황을 반영합니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 사이의 외로움과 단절감이 커지게 되었고, 이러한 감정은 '울부짖는 사람'을 통해 표현되었습니다.

 

영향력: '울부짖는 사람'은 그 이후의 많은 화가들과 미술 작품들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대중문화에서도 자주 참조되는 이미지로, 영화, 음악,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그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미술 시장의 가치: '울부짖는 사람'은 미술 시장에서도 매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여러 버전 중 일부는 경매에서 수억 달러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 팔렸습니다.

 

총합하면, 뭉크의 '울부짖는 사람'은 그의 시대의 감정과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는 동시에,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그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있습니다.

 

4. 기술적 측면

색상: 뭉크는 강렬한 색상을 사용하여 강한 감정을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하늘의 붉은색과 주인공의 얼굴과 몸통의 창백한 색상은 대조를 이루며 작품의 중심 테마를 강조합니다.

 

선의 사용: 작품의 전체적인 구성은 유동적이고 곡선적인 선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선의 사용은 불안감과 감정의 우려를 더욱 강조합니다.

 

왜곡과 과장: 주인공의 얼굴과 그 주변의 풍경은 과장되고 왜곡되어 표현되었습니다. 이러한 왜곡은 감정의 강도를 높이며, 불안과 공포를 더욱 실감나게 만듭니다.

 

층층이 쌓인 붓질: 뭉크는 색상을 층층이 쌓아 올려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러한 기법은 깊이와 질감을 제공하며, 보는 이에게 더욱 강한 감정적 반응을 유도합니다.

 

공간의 왜곡: 뭉크는 통상적인 관점법을 피하고, 대신에 공간을 왜곡하여 주인공의 감정 상태와 불안감을 더욱 강조하였습니다.

 

'울부짖는 사람'의 이러한 기술적 특징들은 뭉크의 독특한 스타일과 그의 감정적인 표현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그는 전통적인 기법들을 피하고, 대신에 그의 내면의 세계와 감정을 표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5. 기타 사실들

여러 버전: '울부짖는 사람'은 한 번만 그려진 것이 아닙니다. 뭉크는 1893년부터 1910년 사이에 이 작품의 여러 버전을 그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템퍼라와 과슈로 그린 두 개의 판화와 두 개의 그림이 가장 유명합니다.

 

절도: '울부짖는 사람'의 일부 버전은 절도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건 중 하나는 2004년 오슬로의 뭉크 박물관에서 발생했는데, 범인들은 '울부짖는 사람'과 '마도나' 두 작품을 훔쳤습니다. 다행히 2006년에 작품들은 회수되었습니다.

 

하늘의 색상: '울부짖는 사람'에 그려진 붉은 하늘에 대한 해석 중 하나는 1883년에 발생한 크라카토아 화산 폭발 때 생성된 붉은 하늘을 뭉크가 목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입니다. 화산 폭발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놀라운 일몰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팝 컬처에서의 등장: '울부짖는 사람'은 그 유명함 때문에 다양한 팝 컬처 매체에서 참조되곤 합니다. 영화, 텔레비전, 만화, 광고 등에서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뒷면 메시지: 2012년, 노르웨이의 연구팀은 '울부짖는 사람'의 한 버전의 뒷면에 "만들어진 것은 뭉크에 의해"라는 메시지를 발견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뭉크 자신의 필적으로 추정되며, 이것은 그가 이 작품의 진위에 대한 의심 때문에 그려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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